코비 브라이언트 추모 벽화 훼손...LA 팬들 충격
LA 다운타운에 위치한 고 코비 브라이언트와 그의 딸 지아나를 추모하는 벽화가 최근 심각하게 훼손돼 팬들과 지역사회가 충격에 빠졌다. 문제의 벽화는 2020년 1월 코비와 지아나, 그리고 일곱 명이 헬리콥터 사고로 사망한 직후, 아티스트 루이 "슬로우" 모션(Louie “Sloe” Motion)이 제작한 것이다. 화요일 오전 촬영된 영상에는 벽화 위에 대형 그래피티가 무차별적으로 덧칠돼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원래 벽화에는 코비가 웃고 있는 지아나의 이마에 키스하는 감동적인 장면이 담겨 있었다. 벽화가 정확히 언제 훼손됐는지, 누가 저지른 일인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사건 이후 해당 벽화를 복원하기 위한 고펀드미(GoFundMe) 캠페인이 개설돼 기부가 진행 중이다. 벽화는 코비 팬들에게 있어 성지와도 같은 장소로, 많은 이들이 사진을 찍고 추모를 이어가던 상징적 공간이었다. AI 생성 기사브라이언트 코비 코비 브라이언트 벽화 훼손 코비 팬들